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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절개 카티스템
    • 젊은 층도 발생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 무절개 카티스템으로





      일반적으로 노화로 발생하는 질환을 퇴행성 질환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퇴행성 질환의 대표격인 퇴행성 관절염은 50대 이상의 약 70%가 겪는 질환으로 노년층의 환자 수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아직 성장 중이거나 몸이 비교적 건강한 젊은 층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듯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9세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358007명에서 201766653명으로 약 14.76%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뼈가 마찰 없이 원활히 움직이게 도와주는 연골이 점진적인 손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때, 관절 뼈와 뼈 사이의 충격으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질환은 움직임이 많은 무릎 관절에 많이 발생하여 일상 생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표적으로 노화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점점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과격한 스포츠, 비만, 무리한 무릎 사용 등은 퇴행성 변화를 더욱 부추기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기본적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한다. 이는 초기엔 움직일 때만 무릎에 통증이 일어나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움직임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보행장애나 O자형 다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릎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병원에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본서부병원의 이승엽 병원장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중증도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에 통증을 가볍게 여기는 탓에 증상이 악화되어 중기에 오는 분들이 많다. 만약, 이러한 이유로 중기에 다다른다면 줄기세포치료인 무절개 카티스템 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병원장은 기존의 카티스템과는 다른 무절개(비절개)로 이루어져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수술 중 감염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수술시간이 짧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많은 환자분들이 선호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무절개 카티스템은 손상된 부위에 1cm내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 내시경을 통해 손상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식하여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방법이다. 이 치료에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다양한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는 손상의 크기와 위치에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게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평소 가벼운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릎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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