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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관절 수술... ⑤ 중기관절염의 골다공증 치료법
    • 인공관절 수술... ⑤ 중기관절염의 골다공증 치료법




      [헬스코리아뉴스] 지난 시간에 말씀 드렸던 중기 관절염의 세가지 치료 관점 중 두 번째인 골다공증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관절염이 진행될 때 관절을 지탱해주는 뼈의 강도가 약하다면 외부에 반복되는 자극에 대해 손상의 속도는 당연히 빨라 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관절염의 진행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뼈는 피부가 박피되어 새로운 피부가 생기는 것처럼 오래된 뼈는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를 뼈의 순환 과정이라고 합니다. 뼈가 생기는 속도보다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뼈가 생기는 데 필요한 원료가 부족할 때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방법이 중요합니다.

       

      첫째. 아래와 같은 뼈의 생성에 필요하거나 뼈의 생성을 자극하는 예방제를 미리 섭취,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가 새로 생기는 데 필요한 물질 중 중요한 것 하나가 칼슘입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우유, 달걀, 시금치, 땅콩, 멸치 , 두부, 미역 등이 있는데, 식생활은 일생동안 습관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칼슘섭취가 부족한 식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고, 음식 섭취로 적절한 칼슘을 복용하고 있는 지 확인 하는 것도 현실에서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위험한 작은 체구의 여성, 흡연자, 부모님 중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류마티스 환자 등 칼슘의 소비가 많고,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적절한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뼈가 새로 생기는 자극을 하는 중요한 것이 비타민 디(D)입니다. 비타민 D는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스스로가 생성하는 비타민입니다. 우리 몸은 햇볕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해내는 능력이 있는데, 농경사회에서는 외부 햇볕에 노출되는 정도가 부족하지 않았던 반면,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에서는 대부분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비타민D를 섭취하거나 주사로 맞아 골다공증을 치료, 예방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같이 있는 영양제나 약제가 많이 있어 따로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을 필요성은 떨어집니다. 다만 칼슘제를 영양제로 복용하실 때 비타민 Drk 포함되어 있는지는 꼭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 하는데 중요한 두 번째 요소는 적절한 검사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골다공증이 약한 분이거나 뼈의 생성은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뼈를 생성시키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나이가 들어 60세 이상의 폐경 후의 여성이나, 젊더라도 조기폐경이 된 경우에는 1년에 한번 씩 뼈의 강한 정도를 측정하는 골다공증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진행 초기에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기는 쉬우나 이미 약해져버린 뼈를 다시 강화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골다공증이 발생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입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위에서 말씀드린 뼈가 생성되고 없어지는 과정에 개입하여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치료제는 뼈의 생성을 촉진하거나 뼈가 없어지는 것을 막는 것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 치료제의 경우 뼈가 없어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제입니다. 다만 골흡수 억제제를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오래된 뼈가 축척되어 유리처럼 뼈가 단단해지기는 하나 깨지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5년 이상의 연속 복용은 삼가야 하며,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경우 복용 약제를 변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골흡수 억제제는 발치 등의 치과 치료 후 턱 뼈를 상하게 부작용이 있어 복용, 주사 투여 중 치과 치료를 받는 경우 주의를 요합니다. 골생성 촉진제는 새로운 벼가 많이 생기게 하는 물질들로 대표적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제가 있으나 의료 보험 적용의 한계, 비싼 약제비로 꼭 필요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악화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치료가 힘들고 그에 따르는 합병증과 삶의 질의 저하는 실로 무서울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조기 예방, 조기 진단, 적절한 치료는 건강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본서부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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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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