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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관절수술... ② 수술후 후유증
    • 인공관절수술... ② 수술후 후유증은 없나요?




      말기 골관절염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을 꺼려하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분야가 수술후 후유증일 것입니다.

      실제로 어쩔 수 없이 인공관절을 선택해야하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수술후 후유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공관절 수술은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공관절 수술은 되도록 받지 말아야하는 것일까요. 이 또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런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후유증은 의사와 환자간의 노력과 긴밀한 협조로 그 확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사고가 날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하며

      사고가 났을 때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러한 주의, 예방법을 하므로 

      우리가 차를 탈 때도 사고가 나고 다칠 걱정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의 후유증 중 대표적인 것은 감염, 관절운동 범위의 제한, 관절 주변 조직의 통증입니다.

       

      첫 번째 감염의 경우 수술 환경의 발전으로 음압 수술실, 수술시 의사의 우주복 착용, 수술 후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을 뼈에 부착시키는 골시멘트에도 항생제가 함유되어있어 최근에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후유증입니다.

       

      두 번째 관절 운동범위의 제한은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좌식(양반다리 자세)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나 수술시 인대 균형을 고려한 임플란트의 크기나 위치의 선택 후에는 

      운동 범위의 제한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말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무릎 주변의 근육, 인대를 포함한 조직의 약화가 이미 진행한 경우가 종종 있어 

      수술 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신경통과 혈액 순환의 문제에 따라 부종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술 전 MRI, 혈관 초음파의 적절한 검사등을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에 대한 대처와 

      재활 치료, 약물치료를 계획하여 예방·관리 할 수 있습니다.

       

      말기 관절염 환자분들을 만났을 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관절염은 생활의 범위 감소, 운동 능력 감소, 통증의 지속 등으로 몸의 대사 능력을 떨어트려 지속될 경우 

      전신적인 건강 상태 악화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말기 관절염 환자 분들의 건강이 대체로 관절염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악화되는 이유입니다.

       

      피치 못해 인공관절이라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상황이라면 그 시기를 두려움 때문에 너무 늦추는 것은 다른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기 관절염 환자 분들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기의 결정으로 건강한 생활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서부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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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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