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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성장기 청소년 척추측만증
  • 2018-06-27 hit.1,597

성장기 청소년에게 자주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 


초기 치료가 우선




장기 청소년들은 성장이 멈춘 성인보다 뼈가 더 유연하기 때문에 자세에 따라 척추의 변형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은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데 이때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변형되는 증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척추가 5도 이상 옆으로 휘어져 있다면 비정상으로 간주되며 인구의 약 7.7%가 척추 측만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많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3~5배 정도 자주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척추 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척추 측만증의 대부분은 그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으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라고 하게 된다. 이외에도 태어나기 전 척추 생성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은 선천성 척추 측만증이라고 하며, 이외에도 중추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근육성 척추 측만증과 신경섬유종에 의한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증후군에 동반되어 나타나게 되는 척추 측만증이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보통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척추의 기형으로 나타나거나, 드물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 된다. 하지만 척추 변형의 요통 통증 여부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청소년기에 있어 척추변형은 대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드물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함께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척추 측만증의 경우에는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그 측만의 정도가 어떤 경과를 보이게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환자마다 측만의 각도가 전혀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짧은 시간에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성장이 끝나지 않은 시기는 측만의 증가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측만의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본서부병원 천세훈 원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엔 대부분 정도가 심하지 않아 도수 슬링 치료와 소도구를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 치료 방법은 인체의 600여 개 근육 섬유질과 206개의 뼈 구조, 교감신경계 등 해부학과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손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물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을 교정하고 회복과 기능을 개선해 주게 된다. 또한, 흔들리는 줄과 소도구를 이용하여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을 시행함으로써 손상 부위가 치료되게 된다.”라고 말한다. 

많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 경우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이 측만증의 예방과 척추의 건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이 느껴졌을 때는, 비과학적 치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척추 전문의를 찾아 병원에 내원하여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성장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606320#csidx7c499686cec73a7922951c4efacd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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