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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직장인 허리디스크
  • 2018-06-26 hit.2,171

허리통증 유발하는 직장인 허리디스크, 조기 발견 시 치료 손 쉬워져…




  •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은 다양한 통증에 노출되기 쉽다. 허리 통증, 어깨 결림, 눈의 피로감과 이물감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를 ‘VDT증후군’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나 어깨통증 등의 증상을 가볍게 여겨 미리 대처하지 않는다면 결국 만성 허리디스크로 이어져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 허리디스크는 생활 가운데 작은 부분만 개선해준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20~30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이완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평지나 낮은 언덕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허리 운동을 통해 올바른 허리 사용법을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측만증이나 척추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의 탈출, 유착 등의 이상증세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통증질환 중 하나이다. ‘추간판탈출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허리디스크는 척추 관절 사이를 연결하는 디스크물질이 빠져 나와 중추신경계를 압박하거나 자극하면서 신경통을 유발한다. 통증은 환자마다 다르게 느낀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허리를 움직이기 힘들어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이 매우 심해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응급실로 이송되는 경우도 있다.


  • 허리디스크 증상은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증상 악화 시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허리통증과 더불어 다리 저림, 방사통까지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허리통증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근력 약화, 근위축, 대소변 장애 등의 심각한 상황에까지 다다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는 과거 허리디스크 치료는 주로 수술적 치료를 통해 진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증상을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완화시킬 수 있고, 초기일수록 치료가 더욱 수월해져 빠른 진단 후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치료 시 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방법을 사용하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고 MRI를 찍었을 때 신경 손상까지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수술의 경우에도 내시경을 이용해 최소 절개로 수술을 진행하는 `허리내시경`으로 치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허리내시경 수술은 부분 마취 후 1cm 미만의 절개를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카테터 안에 내시경, 레이저 기능을 갖춘 카테터를 넣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조직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카테터 삽입을 위해 절개했던 피부를 봉합하면 마무리 되는데 30분이면 모든 치료 과정이 끝난다. 또한 수술 시 뼈와 인대를 제거하지 않아 신경 유착 현상이 없으며,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어 60대 이상 고령이나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은평구에 위치한 본서부병원 천세훈 원장은 “허리내시경은 기존 디스크 수술에 대한 부담감, 환자들이 가진 두려움 요소를 크게 줄였다”며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치료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노동을 반복할수록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여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링크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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